다케다, 알츠하이머 늦추는 면역치료제 개발 위해 3조원 규모 계약 체결
AC 이뮨의 ACI-24.060, 면역체계 이용해 플라크 제거 목표…2분기 중 6개월 PET 데이터 발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다케다(Takeda)가 임상 2상 단계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을 도입하기 위해 3조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 다케다와 AC 이뮨(AC Immune)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ACI-24.060을 포함해 독성 형태의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하는 AC 이뮨의 활성 면역치료제에 대한 전세계 독점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AC 이뮨은 선급금 1억 달러를 받고,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관련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옵션 행사 수수료와 최대 약 21억 달러의 잠재적 개발, 상업, 판매 기반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ACI-24.060은 플라크 형성과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형태의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활성 면역치료 후보물질이다. 면역 체계를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항하도록 함으로써 플라크 제거를 유도하고 뇌에서 플라크 형성을